[2013 온양온천 마라톤대회] 이색 동호회
건강증진모델학교인 금곡초는 가족간 관계개선과 평상시 하지 못했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온양온천마라톤대회를 선택하게 됐다. 평소 운동을 소홀히 했던 학생들도 이번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모님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등 마라톤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계기도 됐다.
참가자들은 신정호를 둘러싼 코스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3학년 담임교사 이기철(38)씨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가족간 대화도 충분히 나눌 수 있어서 다들 즐거워했다"며 "아산의 자랑거리인 신정호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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