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배움터 등 특성화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이주여성들의 독거노인 돌봄 공동체' 등 대전 서구형 마을공동체 육성 모델이 제시됐다.

서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지역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마을공동체 기초조사'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사업 육성을 위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7개월 동안 서구지역의 동별 기본현황과 특성,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23개 마을공동체 특성화 모델이 발표됐다. 도마 2동은 '다문화 배움터'와 '이주여성들의 독거노인 돌봄 공동체' 모델이 제시됐다. 또한 갈마2동은 '그린운동 마을 공동체 시범운영', 월평 2동은 카페·아이돌봄 도서관·로컬푸드 코너가 결합된 '녹색가게 마을공동체' 등이 제시됐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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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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