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올 말까지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9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방범용 CCTV는 자치구별로 대전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설치하고 있지만 주민 치안과 직결되는 사업인 것을 감안해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구는 구비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원신흥동을 제외한 동별 1곳씩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유성구지역에는 100곳에 122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

허태정 청장은 "이번 CCTV 추가 설치로 범죄 예방을 통한 치안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생활보호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지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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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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