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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충청마라톤] 이모저모

2013-10-07기사 편집 2013-10-06 21:33:49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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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단·치어리더 참석 눈길·환갑 나이로 풀코스 200회 완주·팝페라 공연에 참가자들 '힘 불끈'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관계자 80여 명은 단체티를 맞춰 입고 단결된 모습으로 5km 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전날인 5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후 밤 늦게까지 팬 감사 이벤트를 마친 상황이었지만 충청마라톤에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함께 마스코트인 위니와 비니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환갑의 나이로 마라톤 풀코스 200회 완주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노익장의 주인공이 있어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계룡마라톤 동호회 김영걸 (60) 회장. 김 회장은 1999년 10월 첫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시작해 매년 20-25차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마라톤 마니아다. 특히 김회장은 이미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꿈이라는 '서브-3'(풀코스 3시간 안에 완주)를 50차례 이상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회 회원 25명이 함께 참가해 200번 째 풀코스 완주를 마친 김 회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영걸 회장은 "충청지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대기록을 세워 감개무량하다"라며 "앞으로 마라톤 전도사가 되어 널리 마라톤을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 중간에는 팝페라그룹 턱시도포맨의 공연이 이어져 어렵게 코스를 완주한 마라토너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줬다. 턱시도 포맨은 4인조 남성 그룹으로 뮤지컬,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젊은 감성의 팝페라 공연을 펼쳤다.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흘러나오는 노래에 별 호응을 보이지 않던 관객들도 노래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무대 앞으로 모여 지친 몸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때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공연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앵콜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충청마라톤 대회에는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코스를 완주한 후에도 마라토너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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