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리스갤러리는 10월 첫 번째 전시로 박혜경 작가의 'Temporal Record'展을 3일부터 10일까지 연다. 작가는 지난날 판화작품의 에디션들을 모아 자르고 붙여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을 통해 과거의 작품은 소멸되지만 새로운 화면 안에 하나의 이야기로, 그리고 선과 색채로 소멸된 작품들은 새롭게 응집된다. 작가는 천과 선, 흔적, 실들을 소재로 순수하고 몽환적인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또 과거와 현재 작가 자신의 함축된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지금의 작가 또는 우리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작품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의 내면의 세계의 글을 쓰며 생각해본다. 과거와 현재의 나의 함축된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같이 공감하고, 지금의 나 또는 우리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다. 문의 ☎ 042(867)7009.

△박일미展-인연 = 8일까지 갤러리 M. 문의 ☎ 042(330)3114.

△상응展=3일부터 9일까지 대전 이공갤러리. 문의 ☎ 042(242)2020.

△제44회 전국교육자료展=7일부터 1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문의 ☎ 042(601)7960.

△인산 김인展 = 3일부터 9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 문의 ☎ 042(254)7978.

△자연과 향기展=7일부터 14일까지 KBS대전 갤러리. 문의 ☎ 042(470)7100.

△김은희 서양화展=9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M. 문의 ☎ 042(330)31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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