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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창의성, 상호 협력 필요" 리차드 데셔 스탠퍼드대 美·亞 기술경영센터장

2013-09-26기사 편집 2013-09-25 2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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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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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 없는 창의성은 생산적이지 못하고, 혁신을 창의성 없이 구현할 수는 없습니다."

리차드 데셔(Richard B Dasher·사진) 스탠퍼드대 미국-아시아 기술경영센터장은 25일 세계혁신포럼 사전포럼에서 '창조경제에서의 개방형 혁신을 향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는 '안으로 열린 개방'과 내부의 기술과 지식 자산을 외부로 내보내는 '밖으로 열린 개방'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창조와 혁신은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기 위해 협력적인 개념이라고 정의했다. 혁신이란 새로운 아이디어의 생성이 현실화되는 진행과정이며 '열린 혁신'이란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확대와 재편을 위해 기업 내부 지식의 흐름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20년 동안 기업들은 내부 아이디어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인식에서 외부에서 기술과 연구개발, 라이센스 등을 가져오려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열린 혁신은 큰 회사들이 진부한 아이디어를 개선(혁신)하는데 신생기업이나 대학들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신생업체나 대학들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대기업들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시장 접근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열린 혁신은 경제가 진일보할 수록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진다며 구체적 실행 사례에 대한 설명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구글의 사례를 통해 향후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외부 역량 도입에 주저하지 않은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구글은 열린 혁신을 위해 아웃소싱을 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생 기업을 인수하면서 외부에서 인큐베이션을 하되 시간이 지나 상황이 무르익었을 때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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