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프로그램

◇KBS1=18일 '가족의 재발견 내가 미안해'(저녁 7시 30분)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 시대 가족관계에 대해 성찰한다. 출연자가 캠코더로 직접 자신의 가족을 인터뷰하고 가족 내 문제에 대해 소통해본다.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가족의 재발견을 통해 가족관계의 치유와 회복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우리 시대의 가족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KBS2=19-20일 '리얼스포츠 투혼'(저녁 6시 10분)에서는 승부사로 소문난 연예인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닭싸움! 연예계 대표 승부사인 김보성, 지상렬, 유상철, 김창렬, 윤형빈, 최홍만, 이정,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이종격투기선수, 비보이 세계챔피언,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스턴트맨 등 일반인 전사 8명이 모여 뜨거운 명승부를 펼친다. 실제 UFC경기장을 방불케하는 세트에서 초고속 카메라 40대를 포함해 총 85대의 카메라가 동원되며 올림픽 못지 않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MBC=18일 'Mr. 살림왕'(오전 9시 30분)에서는 별남 남자들의 기상천외한 살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엄마보다 요리 잘하는 아빠, 딸보다 깔끔한 아들, 새댁 뺨치는 싱글 자취남 등 살림하는 남자들이 한 곳에 모였다. 영화배우 서태화, 가수 브라이언, 젝스키스 김재덕,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만화가 김풍 등 8명의 살림남들이 출연한다.

정리정돈만 해도 24시간이 모자라는 '24시간 정리남'부터 고물을 모아 주방용품을 만드는 '살림형 맥가이버' 등 나이불문, 직업불문한 대한민국 최고의 살림 1인자들이 Mr. 살림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SBS=19일 '이장과 군수'(저녁 8시 30분)에서는 씨름의 전설 이만기가 정치에 도전한다. 제17대 총선에서 정치의 쓴 맛을 경험한 이만기가 충남 아산 역촌리의 명예 이장선거 후보로 출마한 것. 이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모인 두 팀의 연예인 선거단은 마을주민들과 어우러져 민심을 얻기에 나선다. 윤다훈과 이수근, 씨스타 보라, 이도영 등이 이만기의 명예이장 당선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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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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