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다음달부터 출생과 사망신고에 따른 후속조치를 한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스톱 행정서비스는 기존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오가며 처리했던 민원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출생신고 접수 시 양육수당 및 양육지원금, 출산장려금 신청을 위한 신청서와 신분증, 통장사본을 접수받아 다음날 지역 동 주민센터에 송부해 즉시 전산처리가 완료된다. 또 사망신고 후 세무서와 차량등록사업소 등에 별도로 사망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에 따라 임산부 및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연간 5000여 명이 혜택으로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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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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