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은퇴 과학자와 청소년 과학 동아리를 연계하는 `과학도시 樂` 사업을 올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과학도시 樂` 사업은 대덕특구에서 종사하다 은퇴한 퇴직 연구원의 지역 사회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과학, 창의, 발명 분야 동아리 초등 고학년, 중등 동아리 15팀으로 구는 이달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동아리 참가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중으로 멘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원로 과학자인 멘토와 청소년 동아리 멘티가 다 함께 모여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는 공모 신청서 1부와 학습자 명단을 작성해 이메일(cocoa77@korea.kr) 또는 유성구평생학습센터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동아리 신청이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해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멘토에 대한 강사수당 지원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도시 樂`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센터 사이트(lifelong.yuseong.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2(601)6559)로 문의하면 된다.

심소명 평생학습원장은 "지역의 큰 자원인 우수한 인적자원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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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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