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와 나무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이 시작됨에 따라 적극적인 방제활동 필요성이 제기됐다. 25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홍성, 청양, 공주, 논산, 아산, 예산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 확산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지역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어린벌레가 모두 성충으로 우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약충과 성충의 흡즙에 의한 피해와 배설물에 의산 그을음 증상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으며 산란에 의한 가지마름 피해를 입히고 있어 과수와 조경수 등의 수목류에 치명적이다. 어린 과수의 경우 갈색날개매미충이 결가지에 산란해 과실형성을 못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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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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