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6국 39과로 개편 농정국·교통과 등 신설
이 자료에 따르면 통합 청주시 정원조정 내역은 공보, 감사, 총무, 자치, 세정, 회계 등 지원부서와 기존 유사 중복기구의 통·폐합으로 총 141명이 감축된다. 반면 농정국 2개과, 2개 구청 신설, 1 보건소·상생발전담당관 등이 신설돼 292명이 증원된다. 이에따라 전체적으로 151명의 정원을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청 조직은 6국 39과로 개편한다.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이행과 양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상생발전담당관을 시장직속으로 신설하고 예산법무과, 투자유치과, 친환경농산과, 원예유통과도 신설된다.농업인의 고부가 소득정책 지원과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전담하는 농정국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산과, 원예유통과도 신설한다.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차질없는 도시재생 사업 전개 등 도시·주택·건축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광역교통망 구축과 농촌도로 정비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역개발과와 대중교통과도 신설된다. 4개 권역별 보건소를 설치하고 기존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현행을 유지하며 농업기술센터에는 도시농업과를 설치하도록 했다.
청주시 하수방재과 및 청원군 하수도 사업소 관장기능을 통합, 하수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공원관리사업소를 신설 아름다운 도시, 살고 싶은 도시건설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출장소를 설치하고 기존 아동복지관은 전문 아동복지 기관에 그 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개 구청을 신설, 구청 기능을 확대 운영하고 현재 읍·면·동은 현 체제를 유지한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대학교수 및 시·군민협의회 대표 등의 심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행정효율성을 높이고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청주시 기구·조직안을 마련, 안전행정부와 사전 충분한 협의와 함께 통합시 총액인건비 산정 승인을 거쳐 올해 말 까지 조직관련 자치법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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