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조 월남전참전자회 대전지부장 취임
최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월남전참전자회 대전지부가 위축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남전에 참전에 대한 권리를 더 확실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월남전참전자들 가운데에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공익사업을 통해 어려운 회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1966년 육군에 입대 1969년부터 1971년까지 하사 계급으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지난 2001년 육군 교육사령부 헌병대 원사로 정년퇴임했다.
그는 유성구 자원봉사협의회장, 자운대지역 정년퇴직자 단체회장 등을 역임하고 이달부터 월남전참전자회 대전광역시지부장으로 재직중이다.
또 최 지부장은 월남전 참전의 공을 인정받아 육군 참모총장 표창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 표창에 이어 지난 2003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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