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 계획 변경에 대한 공청회가 27일 대전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갖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21일 관계 기관 및 참가자들에게 발송한 초대장을 통해 "지난 7월 답보 상태에 놓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문제를 해결하고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조성하고자 거점지구를 엑스포과학공원 일부로 확대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을 입주하기로 결정하면서 2011년 12월에 수립, 추진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2012-2017)을 변경하게 됐다"며 "아울러 신동, 둔곡지구의 부지 활용 계획을 다시 수립해 연구자를 위한 글로벌 정주 환경 조성 강화, 기능지구의 비즈니스 기반 구축 방안을 재 정립하는 등의 기본 계획을 보완하게 돼 의견을 경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의 과학벨트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설명과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미래부는 일련의 의견 수렴 후 오는 30일 과학벨트 위원회를 통해 기본 계획 변경(안)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 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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