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청주권광역매립장이 오는 2019년 사용종료 됨에 따라 청주시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시 제2매립장은 총 670억 원을 들여 15만㎡의 부지에 매립용량 220만㎥ 규모의 지붕형으로 건설되며 최첨단 친환경 시설로 건립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환경영향조사를 통해 간접영향권으로 설정된 입지주변지역 등에 대해서 사용종료 연도까지 주민지원기금 10억 원을 지원하고 50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주민편익시설을 건립하며, 주민숙원사업비 50억 원을 5년간 균등분배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자격은 신청 후보지 중심반경 2㎞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70%이상 주민동의와 토지소유자 70%이상 매각 동의를 얻은 개인, 단체 등으로 부지면적 15만㎡ 정도 확보 가능한 지역으로 청주시청 자원정책과로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통장이 제출하면 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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