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계획 보고회

10월 열리는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막바지 보완책이 제시됐다.

대전시는 21일 염홍철 시장과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및 보완 방안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보다 참가국을 다변화해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칠레, 호주 등 20개국 60개 단체 해외 와인협회를 포함해 총 190개 단체 300 부스 유치를 추진한다.

또 엑스포 다리 위에서 특별한 와인과 음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다리위의 향연`과 한빛탑 전망대에서 야경과 함께 와인파티를 할 수 있는 `구름위의 산책`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세계적 명성의 요리연구가 안젤로 소사(Angelo Sosa) 초청 이벤트와 동양인 최초로 세계 최고 와인자격증(Master of wine)을 취득한 지니 조 리(이지연) 특별 세미나도 열린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축제 자립기반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유료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B2B 프로그램 운영, 체류형 관광상품(와인시네마 열차 등) 운영을 통한 외국인 등 외지인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3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DCC, 무역전시관, 엑스포 한빛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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