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학탐구대회 참가 12팀 전원 입상

[청주]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31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충북 대표 학생 전원이 각종 상을 수상 충북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11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영철)에 따르면 제31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4팀 등 참가 12팀 전원이 입상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501명의 학생과 과학탐구 기량을 겨룬 충북 대표 선수들은 △탐구토론 부문에서 매괴여중 김민지·지재우·서영란(이상 3학년) 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남성초 배다찬·백지원·정영우(이상 6학년)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자통신 부문에 출전한 서현초 김도영·김동현(이상 6학년) 팀과 △항공우주 부문에 출전한 대소초 송치우(5학년)·정범진(6학년) 팀이 각각 은상을 수상하는 등 이 대회에 참가한 12팀 28명 전원이 입상하며 충북 과학교육의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충북대표로 선발된 학생들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과 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진행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소질을 계발해 주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과학적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예선에만 전국의 초·중·고교생 240만 명이 참가한 우리나라 최대의 청소년 과학축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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