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충북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도 교육청은 8월과 9월 2달간 교직원, 학부모, 학생, 일반주민 등 도민들로부터 도 교육청홈페이지(http://www.cbe.go.kr)를 통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관련된 의견을 듣는다.

도 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민의 의견과 정부의 국정과제, 교육부의 교육시책 등을 반영 12월 중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각 부서별 정부 140개 국정과제 중 교육분야 과제들을 엄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교육감 공약과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면밀하게 검토·보완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기용 교육감은 "정부의 교육정책 흐름을 충북교육에 맞게 창의적으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종 사업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각별한 관심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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