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학교내 방치됐던 유휴지를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동구는 한밭여자중학교와 산흥초등학교의 유휴지를 활용해 텃밭과 화단 등을 조성하는 `학교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한밭여자중 뒤편 주택가와 인접한 유휴지에 야외텃밭 3곳이 조성돼 학생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친구들과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학교 운동장 둘레에 소나무 등 19개 수종 1만1610본의 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산흥초에는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등 유실수와 철쭉 등 6개 수종 961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정글짐, 구름다리 등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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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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