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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체' 테마별 방과후학교… 몸과 마음 건강한 꿈나무 쑥쑥

2013-07-24 기사
편집 2013-07-23 21:42:23
 김달호 기자
 

대전일보 > 사회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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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넘어 감동주는 충남교육] - 부여 은산초

첨부사진1방과후학교 수영교실

은산초등학교는 9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전통이 살아있는 농촌모델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은산초등학교는 2012학년도부터 교육부 요청 보건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2차년도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13학년도에는 충남 행복공감학교로 선정돼 학생,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배려와 나눔의 행복학교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지역적 교육환경의 장점을 살린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 지속가능 발전교육을 위한 체험활동, 오케스트라 운영, 수요자 중심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고품질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교육가족의 신망이 두터워지고 있다.



△건강한 체력을 위한 다목적 피트니스센터 조성=은산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도·농간의 체육문화적 소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 해 다목적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목적 피트니스센터는 7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다목적 피트니스센터의 내부시설로 골프연습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이를 지역주민, 학부모, 학생들에게 개방해 교육공동체 체육 문화적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트니스센터가 완공되면 체육·문화적 소외 계층을 위한 방과 후 골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방과후 골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인근 학구내에 위치한 백제 C.C와 MOU를 체결해 우수학생 장학금지급 및 골프장 무료이용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육·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방과후 골프교실과 연계하여 지역민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골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레슨으로 지역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학교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제가 있는 방과후 학교=은산초 학부모들은 주로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역의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모든 교육을 학교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테마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전문성을 갖춘 교내·외 강사를 위촉해 현재 20여 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 증진에 힘쓰는 스포츠 테마(굿모닝 육상교실, 배구, 토요 스포츠 교실, 태권도),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공예 테마(미술, pop 예쁜 손글씨, 토털공예),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문화예술 테마(서예,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음악 교실), 기타 테마(한자, 컴퓨터, 돌봄교실)의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향상되고 있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Healing 승마교실운영이다. 말은 감정이 풍부하고 그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는 동물이기 때문에 승마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말과 인사나누기, 말 쓰다듬기, 말과 고삐잡고 함께 걷기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을 나눈다.

△심신을 치유하는 N.H.E(Natural Healing Experience) 프로그램=자연은 있는 그대로 생활의 장이고 놀이의 장이며 학습의 장이 된다. 자연에서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며 심신의 안정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본교에서는 학군 내에 위치한 다양한 교육환경을 활용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연간 70시간 이상 확보하여 3월부터 학년군별로 천연염색 하기, 백제토기 만들기, 숲 체험, 손수건 꽃물 들이기, 산양유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관찰력과 탐구력을 증진시키고 자연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N.H.E 프로그램은 은산초등학교의 연구학교 과제와 맞물려 운영돼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랑날개 오케스트라=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마다 교정은 아름다운 악기 소리로 가득 찬다. 2012년 6월 초·중 통합 사랑날개 오케스트라가 창단되어 운영됐으나 교육과정이 너무 달라 어려움을 겪던 중 행복공간학교로 선정돼 오케스트라단원을 다시 모집해 40명의 단원으로 초등학교 사랑날개 오케스트라단이 재창단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목관악기, 금관악기, 합주반으로 구분해 5명의 전문 외부 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연계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초기본학력 신장 은빛누리 교육 강좌 운영=기초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각 학년별로 주 2회 1시간씩 은빛누리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한 단계씩 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small step으로 맞춤 교육이 이루어진다. '행복수레, 해피클래스, 꿈토리 원두막, 행복발전소, 해피투게더, 행복뜨랑, 드림뱅크…'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선생님과 함께 학습을 하면서 흥미, 재미,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자체 제작해 운영하거나 기초·기본학력 증진 자료를 활용하여 지도하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나홀로 학생에게 교육사랑 행복공감 울타리 제공=은산초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리적·경제적 환경과 그 틀을 같이 하고 있다. 늦은 저녁시간까지 가정에서 홀로 있게 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교육사랑 행복공감 울타리를 만들어줬다.

매주 월, 화, 목요일 학생들이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학력 향상을 위해 과제 해결하기, 영어학습 등에 참여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 나가고있으며 스마트 기기와 사이버스쿨을 활용하여 화상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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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자연과 함께하는 심신 치유 N.H.E 프로그램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첨부사진3부여 은산초는 매주 토요일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승마교실을 통해 바른 감성을 키우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