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대상 선정

대전·충청권 국립대와 주요 사립대들이 교육부의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지원대학 대상으로 선정됐다. 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지원대학 1단계 정량평가 결과 충남대와 공주대, 한밭대, 공주교대 등 대전·충청권 13개 대학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국공립대 재학생 1만 명 이상 대학에는 충남대와 공주대, 충북대가 선정됐고, 1만 명 미만에서는 한밭대가, 국공립교원 양성대학 중에는 공주교대와 청주교대가 각각 선정 됐다. 지역 사립대 중에서는 건양대, 대전대, 우송대, 중부대, 금강대, 꽃동네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대학의 성과지표, 여건지표 등을 평가해 대학의 자율적 재정집행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특성화사업 추진과 역량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교과부는 이달 말까지 2단계 정성평가 대상 대학들의 심사를 마치고 대학별 지원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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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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