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 예고살인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가 발견된 의문의 사건 현장. 아무런 침입의 흔적이 없어 모두 자살이라 결론을 내리지만 담당 형사 '기철'은 본능적으로 타살임을 감지한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포털 사이트 웹툰 파트 편집장이었던 피해자가 죽기 전 담당 작가인 지윤의 웹툰을 보고 있었음을 알게 된 그는 피해자가 죽음에 이른 방식이 웹툰 속 내용과 동일하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지윤을 찾아간다.

2005년 '분홍신'이란 작품을 통해 충무로 공포 영화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김용균 감독이 오랜만에 공포영화를 다시 선보인다.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완벽한 균형감의 음악들은 영화에 스릴과 서스펜스를 더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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