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서 과학문화융합포럼 열려

(사)과학문화융합포럼(이사장 김우식)이 개최하는 '제21회 과학문화융합포럼(미술에서의 한류와 융합-고암 이응노)'이 25일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시립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대전시와 한국생명과학연구원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우식 포럼이사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남상현 대전일보사장, 오태광 생명과학연구원장, 강성모 KAIST 총장을 비롯해 과학계와 미술계 등에서 1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싸이가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킨 것처럼 대전도 과학기술과 문화예술간 융합의 선두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총장은 축사에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될 때 산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과학문화융합포럼을 통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호 이응노 미술관장의 '파리의 동양인, 고암 이응노'란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구본기 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 콘텐츠연구소 영상콘텐츠연구부장과 김동기 목원대 미술교육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 질의응답과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호진 기자 jinle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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