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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교장, 교과중심 탈피 자유학기제 운영

2013-06-25 기사
편집 2013-06-24 21:29:19
 김달호 기자
 

대전일보 > 사회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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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나와 첫 인연을 맺은 연무중학교. 교정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꿈과 끼, 열정을 찾아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받는 행복한 배움터'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급변해 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야무진 꿈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만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학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직시하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교육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줘야 한다.

우리 학교는 2학기 때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교육공급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도되는 교과 중심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토론 및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는 동시에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학습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직접 느끼고 맛보게 하려고 한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 끼를 발산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실력 있는 스마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4월 초에 3학년 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캠프 '모의창업체험교육',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역사문화답사 동아리 활동,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NIE 동아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들레 봉사 동아리,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캠프 뒤뜰 야영 등 체험활동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행복공감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학생들이 악기나 운동 등 어느 한 종목이라도 졸업할 때까지 잘 할 수 있도록 1인 1기 능력을 배양하는 감성있는 학생, 나눔과 배려의 바른품성 함양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학생,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감도를 높여가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우리 학교는 교육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품격'있는 연무인, 학생으로부터 인정받는 실력있는 교사, 학부모가 만족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하여 정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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