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 등 개최

KBS대전방송총국은 개국 7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저녁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열리며 7월 18일부터는 KBS대전총국 로비에서 개국기념 사진전이 열려 KBS대전방송총국의 70년을 보여주는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분수광장에서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여름 밤의 추억여행 콘서트`가 열려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이 출연한다.

7월 23일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배철수의 `콘서트 7080` 녹화가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도 방영된다.

7월 4일과 11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모네상스`는 모바일과 르네상스의 합성어로 모바일로 대표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대를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다.

7월 17일 저녁 7시 30분에는 1TV에서 지난 70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라디오 방송의 발자취와 지금의 모습을 그린 `라디오는 살아있다`가 방송된다. 이밖에도 18일 밤 10시 50분에는 충남의 내포시대 비전을 그린 `서해 르네상스를 꿈꾸다`가 방송된다.

곽영지 KBS대전방송총국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대전총국이 70주년을 맞게 됐다"며 "중부권 최대 방송사로서 선배들이 만든 토대를 잘 가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대섭 기자 hds32@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