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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내실화로 사교육 줄인다

2013-06-18 기사
편집 2013-06-17 21:44:32

 

대전일보 > 사회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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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경 학력증진팀 장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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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교생 학부모가 영어 과목에 들인 사교육비는 6조4602억원이라고 한다. 영어 학원비로 학생 1인당 매달 8만원 가량을 썼다는 계산이다. 자녀들에게 치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우선순위로 지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교육 수요를 줄이고 학교 영어교육만으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 공교육의 책무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전교육청은 영어교육 흐름의 변화를 파악하고, 빠른 적응을 통한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영어교사들의 영어능력 및 수업기술 향상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연수로 학교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1단계 직무연수, 2단계 UCC 테솔연수, 3단계 심화연수, 국외연수, 교사교육자 연수 등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영어 교사들이 수업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수업 전문성에 대한 자기 연찬의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교사 인증제(TEE, TOT)를 실시하여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은 학교중심의 실용영어교육 강화이다. 주당 1시간 이상 영어회화수업, 말하기, 쓰기 평가의 수행평가 반영 등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비하여 학교에서 실용영어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원어민보조교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필요한 모든 학교에 배치하여 실용영어능력과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위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실용영어교육연구회를 운영하여 말하기, 쓰기 등 실용영어 지도 방법과 매뉴얼 개발 등 실용영어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단위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의 대전영어캠프(DEC), 헤르메스 초등영어교실, 초등 영어발표한마당축제, 중고등학생 영어토론대회 등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체험에 빠져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사용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대전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영어는 이제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국제사회에 필요한 영어사용능력을 길러주려는 새로운 변화를 통하여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전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영어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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