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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 비장애 학생 어우러진 화합의 장

2013-05-27 기사
편집 2013-05-26 21:41:13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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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5㎞ 완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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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순평화마라톤대회에 대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이 함께 완주하는 등 이색적인 대학 단체참가자들이 시선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사진> 학생 20명과 장애학생 20명, 가족 10여명 등 총 50여명의 참가자들은 5km 코스에 도전해 모두 무사히 완주,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은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장애아동체육교실 학생들로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달리기 연습을 하는 등 마라톤을 위한 체력 단련에 돌입했다.

양한나 교수는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개최하는 스포츠 축제에 참가하면서 타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즐기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면서 소통을 할 수 있어 마라톤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류관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1년에 2-3차례 마라톤대회에 참가, 그동안 길러온 체력을 테스트하고 일반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특히 백석대 학생들은 마라톤 내내 힘들어하는 장애학생들을 독려하고 보조를 맞추면서 모두 완주할 수 있었다. 백석대 윤기용 학생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하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면서 도전정신과 사회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11명도 미니코스인 5km를 완주했다. 참가 학생들은 약 2주간 체력훈련을 하는 등 마라톤을 준비했다. 프랜클린(인간재활학과 3학년)학생은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단국대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과 재학생,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 간호학과, 상명대, 남서울대 등 각 대학 단체 참가팀들은 옷을 맞춰 입거나 자신들만의 홍보문구를 등뒤에 달고 뛰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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