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영웅들은 태어날 때부터 신비한 능력을 타고나지만 아이언맨은 자신의 선택으로 영웅이된 신개념 슈퍼 히어로다. 그런 그도 다른 영웅들의 발목을 잡았던 '원초적 고뇌'로 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었나 보다.
돈, 명예, 친구를 잃고 회의에 젖어 방황하는 모습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 기존의 유머와 짜릿함은 그대로 살리고 더 강력해진 수십벌의 슈트로 볼거리를 높였다는 '아이언맨3'가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최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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