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이 제50회 법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에 나선다.

검찰은 25일 이건주 대전지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준법 우수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어 검찰 직원 및 범죄예방위원들이 기증한 도서 1만여 권을 대전교도소와 대전소년원 등 교정기관 피수용자들을 위해 기증한다.

앞서 검찰은 법의 생활화 주간을 기념해 지난 24일 살인 등 범죄로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 가정 5곳을 방문하고 생활자금을 지원했다.

또 소년사건 전담검사가 대전 전자디자인고등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 교육 강연을 실시했으며 오는 7월까지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6곳을 대상으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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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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