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전 전 종목 석권 소년·전국체전 전망 '활짝'

지난 2일 거제시 지세포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에 참가한  충남 요트선수들이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요트협회 제공
지난 2일 거제시 지세포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에 참가한 충남 요트선수들이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요트협회 제공
충남 요트가 초·중·고·일반부 모두 국가대표 1차 관문을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사진>

충남 요트는 지난 2일 거제시 지세포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도 국가대표선발전 겸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남·여 개인전에 출전한 김다정(여·대천서중1), 박성빈(남·대천서중1)과 단체전 남·여 3인조(김다정·박성빈·최군학)가 소년체전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들은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오는 제42회 대구소년체전 요트부 전망을 밝혔다.

전국체전 종목인 고등부 420급에 출전한 박재완·최민제(해양과학고3)조가 금메달을 따냈고, 일반부 윈드서핑급 이태훈(보령시청)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범균(보령시청)과 윤현수(보령시청)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충남요트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한 기세를 몰아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충남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소년체전 종합우승,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성하 기자 nis-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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