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중구는 원도심 공동화 해소와 효(孝)문화 중심도시 조성이 촤대 현안이다. 하지만 우리 구의 노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행정과 정치의 공조가 필수적이며 지역 국회의원과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선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과 도청이전부지의 효과적 활용방안이 시급하다. 가장 선행돼야 할 것은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도청이전 특별법이 통과돼 정부로부터 충남도청 부지를 무상 양여받는 것이다. 효문화 중심도시 조성도 가장 역점을 두는 현안이다. 중구는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재창조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효 월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3단계, 20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오월드'와의 이용요금 할인서비스 협약 등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야간 관광코스 개발·운영, 수학여행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실시 등을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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