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 주부·시니어 등 몰려 창업팀 선정 1년간 활동비 등 지원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진행 중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다양한 계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풀뿌리사람들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9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대학생과 장애인, 주부, 시니어, 마을공동체, 청년관련단체, 비영리단체, 복지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전반적인 개요와 지원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신청자격조건과 제한규정 등에 대해 질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201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다양한 계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창업팀으로 선정되면 1년간 활동비와 사업화개발비 등을 지원받으며 수익모델 확립, 역량강화 교육 등의 창업보육과정을 거친다.

풀뿌리사람들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27일 서면심사를 통해 최소 21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면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에서 10일 사이에 사전교육이 진행되며 12일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이 선발된다.

올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비신청자는 풀뿌리사람들로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한 뒤 인터넷(se-incu.socialenterprise.or.kr)에 등록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김예지 기자 yjki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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