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20년까지 하반기 전담조직 신설

대전 유성구는 2020년까지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165개의 사회적경제 주체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올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및 공감대 확산, 발전방안 확대(2015년), 사회적경제 운영체계 확립(2016년) 등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우선 올 하반기 중으로 사회적경제 육성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내년엔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칭)`를 구청내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올 5억 원 상당의 관련 예산을 확보 투입하는 한편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2020년까지 (예비)사회적기업 60개, 마을기업 25개, 협동조합 80개 등 165개의 사회적경제 주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외 `사회적 경제 지원 조례`와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 마련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을 통해 연대와 협동에 가치를 두고 사회적 경제 참여 주체들의 자립과 역량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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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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