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에 미래있다] 19.관저 품앗이공동체 매월 셋째주 화요일 벼룩장터

관저품앗이공동체가 운영하는 품앗이마을카페(서구 관저동)는 지난 2010년 관저동아줌마카페의 운영진 5명이 공동으로 출자해 문을 열었다. 현재는 카페 겸 공방, 모임장소 등으로 활용되며 `아줌마 놀이터`라는 이름처럼 동네 아줌마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배달강좌나 회의, 모임 등의 공간을 필요로 할 때는 무료로 장소도 대여해준다.

아동복 및 장난감을 대여할 때도 품앗이마을카페를 방문하면 된다.

아동복은 턱시도와 드레스, 한복이 각각 20여 벌씩 사이즈별로 갖춰져 있고 대여료는 1벌에 1만 5000원이다. 지역화폐 5000봉을 사용하면 만원에 빌릴 수 있다.

어린이 전집이나 보행기, 자동흔들침대 등 장난감 대여도 가능하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열리는 품앗이장터를 방문하면 지역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지역화폐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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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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