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는 18일 시청에서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3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와 관련해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츠대전 볼링대회는 세계볼링연맹에서 개최하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꼽히며 총상금 2억1500만 원, 우승상금 4000만 원이 결려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프로볼러(JPBA)와 유럽을 포함한 세계 톱클래스의 선수 및 아시아 각국 국가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볼러 및 국가대표, 실업선수, 일반 동호인 등이 세계 최고 권위 볼링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월드볼링투어 세계랭킹 1위 `스윙의 황제` 마이클 패건을 비롯하여 미카 코이브니에미, 숀 래쉬 등 미 PBA 소속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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