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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특성화 사업' 로드맵 제시

2013-02-15기사 편집 2013-02-14 2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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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격차해소 방안 정규교육 전반 반영 귀추

첨부사진113일 조치원대동초 소강당에서 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행복배움터 특성화 추진 사전설명회가 개최됐다. 쌍류초 박옥순 교장이 특성화 교육과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쌍류초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속보>=세종교육의 핵심과제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 특성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본보 5일·12일자 8면 보도>

13일 조치원대동초 소강당에서 열린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 추진 사전설명회에는 신정균 교육감을 비롯해 교장, 학부모 대표 등 200여명이 몰려 특성화 사업에 대한 지역 교육계에 관심을 반영했다. 스마트 교육이 세종교육의 교육환경을 대변하는 교육 브랜드인 반면 학교 특성화 사업은 앞으로 세종지역 전 학교에서 추구해나갈 핵심 교육과정이자 이념이기도 하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학교 특성화 사업 추진 방향에는 교육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향과 가르침에서 배움이라는 교육 패러다임 이동 이라는 거시적인 교육프레임이 반영됐다.

세종지역의 유일한 도서벽지학교인 상류초의 성공사례를 근거로 최근 세종교육의 핵심과제로 떠오른 예정지역(신도시)와 읍면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제시됐다.

각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의 합의로 특성화 교육 주제로 교육방법을 정해 각 학교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게 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이 단순히 방과후 학교에 활용되는 것이 아닌 정규교육 과정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학교 간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단기간 교육성과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 매년 또는 학기별 중간 목표를 설정, 최소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학생 유치를 위한 각 학교간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도입으로 읍면지역과 예정지역 간 교류 협력 모델 개발을 유도해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안을 제시한다는 게 일차적인 목표다.

학교 특성화 사업에는 '가르침'에서 벗어나 '배움'이라는 교육이념이 제시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창의력, 호기심 등을 유발시키는 교육소재가 교수학습지도방법의 핵심 축을 이룬다. 교실 중심에서 원격교육, 지역사회, 홈스쿨링 등 학습 공간을 다원화하고 스마트 교육과 함께 특성화 교육과정 마련으로 '세종 교육스타일'을 제시한다는 게 특성화 사업의 최종 목표다. 시 교육청은 학교 특성화 사업의 안착을 위해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교원연수, 학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행·재정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시 교육청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이 안착되면 학교 간 교육여건이 동일해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의 폭이 확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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