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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메라 철통감시… "범죄 걱정 뚝"

2013-02-15기사 편집 2013-02-14 2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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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우범지역 등 60여대 설치… 발생건수 급감

"지난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로 전국이 떠들썩했는데 집 앞에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예산군이 관내 범죄 예방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해 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예산경찰서와 협의해 관내 범죄 취약지 및 우범지역에 40여 대의 무인방범 카메라와 학교 등 도로교통법 지정 어린이 보호구역 13개소에 26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예산군에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9대의 무인방범카메라가 설치돼 범죄 예방, 사후 증거자료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무인카메라 설치 이후 예산군 총 범죄 발생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는데 지난 2006년 3201건에서 지난해 2202건으로 7년 사이에 31.2% 줄어 들었다. 무인카메라 설치가 범죄 예방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또 무인카메라는 범인검거 및 용의자 특정에 중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CCTV 설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지난해 발생한 나주 성폭행 사건과 통영 초등생 살인 사건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빈번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설치되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진모(47)씨는 "CCTV가 설치돼 불안함이 많이 해소가 되는 편이다"라며 "경찰이 사건이 많이 나는 쪽에 CCTV를 설치하는 것 같은데 감시의 눈이 늘면서 범죄가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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