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 교육청이 6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교육청 선정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14일 충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외부청렴도부문 중 지난해 부진한 결과를 얻은 현장학습·수학여행 분야와 운동부 분야에 대해 정밀 진단을 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현장학습·수학여행 분야는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향응 또는 금품수수를 근절하도록 했으며, 식비(숙박비)를 직영업체가 지급하도록 했다. 운동부 분야는 금품수수 근절과 지원경비, 선수 선발절차 등을 공개하고 학부모에게는 부당한 요구를 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Clean-충북교육 추진기획단', '청렴도 향상 실무 T/F',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등 간부공무원과 학교장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생애 주기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실시와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 등 반부패·청렴시책을 강화해 청렴도 제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qc258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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