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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전 골… 세리머니 없었다

2013-02-15기사 편집 2013-02-14 2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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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첨부사진1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경기도중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 뒤는 맨유의 가가와 신지.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내주고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회골로 1-1로 비겼다.

'호날두 더비'라고도 불린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친정팀 팬 앞에서 골을 신고했지만 무승부에 그쳐 끝내 웃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6년간 맨유에서 뛰고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옮긴 후 친정팀과 치른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골을 넣고서도 따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친정팀 팬에 예의를 지켰다.

경기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주도권을 쥔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지만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웨인 루니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을 대니 웰백이 머리로 방향만 틀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먼저 득점을 내주긴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흔들리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냈다.

계속해서 골 기회를 엿보던 호날두는 전반 30분 왼쪽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띄워 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7골째를 넣어 다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무승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6일 예정된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부담을 안게 됐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도르트문트(독일)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마츠 훔멜스의 동점골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2-2로 비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