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뱅크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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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75%로 동결되면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 비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2.75%로 4개월째 동결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2.73%이고, 통안증권 91물 금리도 2.71%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낮다. 시장의 장단기금리가 한국은행기준금리를 역전한 것이다.

금리 동결과 관련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은 여러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금리가 2월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금리가 계속 떨어질 지 여부와 함께 기존 아파트담보대출을 갈아타기해야하는 지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발표가 각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로 인한 금융사의 대출진행조건이 달라지고 있는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은행별 대출금리비교 전문 업체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A보험사에서는 기존에 5등급까지 적용해주던 최저금리를 1-2등급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방문할 시간이 없을 경우는 온라인을 통해서 은행별로 금리나 조건의 변화를 관찰하고, 금리비교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시기에 자신에게 맞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 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은행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 볼 수 있다"면서 "은행별 금리를 비교해보고 개인의 상황(신용등급, 소득, 대출기간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은행의 저금리상품으로 바꿔 가정의 지출을 줄이는 노력이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와 조건을 무료로 비교해주고, 은행담당자와 고객을 1:1로 연결해주는 한편 사이트에 제공되는 이자계산기를 통해 한 달에 납입하는 이자와 원금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다. 뉴미디어팀 dnew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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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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