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운영

 공주시 보건소가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 건강교실에서 참여자들이 세라밴드 운동을 배우고 있다.  사진=공주시 보건소 제공
공주시 보건소가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한 건강교실에서 참여자들이 세라밴드 운동을 배우고 있다. 사진=공주시 보건소 제공
[공주]공주시 보건소가 농촌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매주 1회씩 읍·면 마을회관을 돌며 건강교실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공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농한기인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되는 건강교실은 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은 물론 한의학으로 예방하는 중풍예방교육도 같이 실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검사를 실시한 후 한의사가 체질별 맞춤형 건강관리 및 양생법을 알려주는 등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건강교실 참석자 전원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실시,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없는 농촌 마을 노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복남 방문보건담당은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와 교육을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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