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진천 방문 중부권 핵심 도약 당부

[진천]이시종 충북지사는 "다양한 경쟁력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진천이 '생거진천의 명성과 함께 중부권 발전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진천군을 방문해 이 지역 주민과의 도정 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지사는 이자리에서 "진천은 예로부터 '생거 진천'이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살기 좋은 지역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사는 "진천군 덕산면의 진천 음성 혁신도시 건설, 솔라그린시티 조성,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도 사업 추진, 내륙 첨단산업권 개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2단계 확대 건립, 배티 세계 순례성지 조성 등 오는 2025년까지 지역의 특성과 연관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천꽃수출단지를 찾은 이 지사는 단지 현황을 보고 받고 농민들과 함께 장미를 직접 수확 체험을 했으며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시 건설에 대한 지역의 열망이 충북도에 잘 전달 된 만큼 '함께하는 충북'과 '건강도시 생거진천'이 함께 건강하게 상생하는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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