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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 성공은 적응력이 관건"

2013-02-14기사 편집 2013-02-13 2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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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는 8명 경쟁 살아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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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령탑 돈 매팅리<사진>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시종 "우리 팀 선발 투수는 8명"이라고 강조하며 선발 경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매팅리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첫 훈련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8명의 선발 투수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팀 내 3~4선발로 거론되는 류현진(26)이 바짝 정신을 차릴만한 발언이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자유계약선수(FA)로서 1억4700만 달러(약 1600억원)라는 거액을 받고 입단한 잭 그레인키, 한국에서 건너온 류현진, 조시 베켓, 애런 허랭, 채드 빌링슬리, 테드 릴리,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 다섯 자리를 놓고 무한 경쟁한다.

원 투 펀치가 유력한 커쇼와 그레인키를 빼고 3~5선발은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가 자리를 차지한다는 뜻이다.

릴리는 어깨 통증, 빌링슬리는 팔꿈치 통증을 털어내고 실전 투구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재활 속도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류현진의 선발 입성은 계획대로 이뤄질 예정이나 예상보다 일찍 페이스가 올라오면 선발 후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팬 미팅 행사에서 류현진을 봤다"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이미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봤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류현진의 기용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려면 적응력이 관건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런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적응력이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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