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최종편집일 : 2017-12-12 23:55

"배움통한 삶의질 향상 … 재취업 기회"

2013-02-13기사 편집 2013-02-12 21:24:41

대전일보 > 세종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세종교육현장을 찾아서- 평생교육연구원

첨부사진1세종교육 유일 직속기관인 '평생교육연구원' 전경.
인간수명 백세시대가 도래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교육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평생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교육의 근본 목적이 학문적 성취였던 과거와 달리 평생교육에 '배움의 즐거움'과 '재취업'이라는 의미가 부여된다. 세종교육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7일 세종시민에게 공개된 평생교육연구원은 세종시교육청의 유일한 직속기관이다. 세종 교육수요자에게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핵심교육기관이다. 제1대 세종시교육청 정순기 평생교육연구원장을 만나 교육철학과 앞으로의 연구원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40 여년 동안 지냈던 교단을 떠나 지역 교육수요자의 평생 교육을 책임지게 된 정 원장은 "교육은 '나도 해야겠다'는 성취동기를 심어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의 교육철학이자 연구원 운영 목표다.

세종시 출범 전 충남 초등교육을 책임졌던 정 원장에게 마지막 교육무대가 될 평생교육연구원에 대한 교육 로드맵은 구체적이다.

올해 세대별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가시적인 교육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 프레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5060세대의 빈곤과 조기실업,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빚어진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국가경쟁력 약화에 직격탄"이라고 진단한 뒤 "세종시 시대를 맞은 세종 주민들이 '재취업 교육'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미 활동 중심의 교육이 아닌 배움에 대한 성취동기를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주민에게는 생애주기별 학습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학생에게는 과학교육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지닌 지역인재를 육성시키겠다는 것이다.

3월부터 토론지도사 자격증, 방과후 수학지도사과정 등 13종의 맞춤형 교육과정과 외국어 강좌, 창의성 레고닥터 등 10여종에 이르는 창의인성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정지역 주민과의 호흡도 강조했다. 교육문화원이 조치원읍에 위치해 거리적인 한계상 예정지역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원 프로그램을 예정지역, 읍면지역으로 이원화해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학생들의 잠재력 신장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종교육을 대표하는 배움터이자 평생교육 및 과학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은 조치원읍 문화2길 25에 위치해 있으며 1-4층까지 강당, 장서고, 평생학습실, 동아리실 등이 운영되며 종합자료실에는 8만9577권의 장서와 함께 142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췄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대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