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에 올해 16억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노인 인구 비율이 15.7%를 기록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결식 우려 노인 무료급식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6억6000만원을 들여 3-11월 공익·복지·교육·시장형 등 20개 사업에 37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2억4300만원을 들여 525명의 독거노인에게 주기적인 안전 확인과 보건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사·활동지원과 주간보호에 1억9900만원,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재가노인 밑반찬 배달에 1억39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경로당 신축(3개소)·보수(10개소)·기능보강(10개소) 등에도 3억7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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