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꿈나무들의 잔치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가 12일부터 5일간 강원도를 중심으로 서울, 충남, 전북,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체전에는 첫 출전하는 세종시가 15명을 출전시키며 하계체전과 마찬가지로 17개 시·도에서 36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시도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전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등 3종목에서 8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해 금 1, 은 2, 동 4(종합득점 144점)으로 12위를 기록한 대전은 올해 금 1, 은 2, 동 3(종합득점 153.5)점으로 12위를 수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시 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훈련장 시설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화훈련에 매진해왔다"며 "대전을 대표하고 나아가 평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 94회 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며, 본 경기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대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