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자운대 입구 헌병초소에 18㎡ 규모의 조립식 패널 구조로 관광안내소를 지난달 준공했다.
관광안내소엔 유성 명소 8선인 족욕체험장을 포함한 유성온천, 유림공원, 국립중앙과학관 등을 담은 관광안내지도와 소책자 등의 홍보물을 비치했다. 또 지역 호텔 등 관광숙박업체 홍보물과 중앙과학관, 지질·화페박물관 등 대덕특구 기관 홍보물, 여행 리플릿 등도 비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관광안내소 개소가 군과 주민과 유성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사지역인 자운대는 군인 및 가족 등 7000여 명의 거주자를 비롯해 교육사령부, 종합군수학교와 육·해·공 3군 대학을 통합한 합동군사대학교 등 군인 교육기관이 많아 교육생과 면회객 등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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