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비 종합대책 추진 상황실·당번약국 등 운영

예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9-11일) 안전사고 등을 대비해 '명절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24시간 명절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교통과 안전, 물가관리, 환경, 민원처리 등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화재 및 한파, 폭설 등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황에 신속히 대비할 방침이다. 귀성객의 안전수송 및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내 농어촌 버스 및 시외버스 증차, 운수종사원 특별교육과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병·의원 63개소와 당번약국 42개소, 보건기관 28개소 등 총 133개 의료기관은 공동으로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 및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명절기간 동안을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부당가격인상업소 감시,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강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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