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TF팀 본격 운영 한밭대·신성대·합덕제철고 등과 공동 추진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6일 당진시청사 8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6일 당진시청사 8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가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해법으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제시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내에 학생과 근로자가 함께 모여 일하고 배우며 연구하는 현장 중심의 대규모 복합산업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당진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TF팀'을 구성하고 6일 당진시청사 8층 TF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당진시와 한밭대학교가 주관한다. 신성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합덕제철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대학 멀티캠퍼스를 만들어 현장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마련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회와 중앙기관, 각 대학교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한밭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 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대학·유관기관·당진시와 연계한 TF팀을 구성 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돌입한 것이다.

구자흥 기업지원과장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되면 당진시는 학교와 기업,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융진 기자 yudang@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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