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받은 소중한 편지, 한데 모아둘 상자는 사기엔 아쉽고 쌓아두기엔 정리가 필요하다.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을 보관해둘 상자가 마땅치 않다면 북박스를 활용해보자.

북박스는 오래된 책 하드커버(양장본)를 활용하면 편지함이나 귀걸이나 목걸이 등 보석함으로도 쓸 수 있는 `수납상자`다.

오래된 전집이나 위인전 등은 하드커버를 떼 내 양쪽으로 공간을 만들면 뚝딱 북박스를 만들 수 있다. 낡은 책을 새로 리폼하면서 책 커버로 북박스까지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상순의 생활 속 리폼세상③- 북박스

글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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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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