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내 첫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공익형 등 33개사업 1569명 고용 계획

 충주시가 4일 충북도내 최초로 2013 충주시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회에 참여하려는 노인들이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4일 충북도내 최초로 2013 충주시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회에 참여하려는 노인들이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충북도내 최초로 '2013 충주시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4일 개최했다.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800여 명의 관내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무료검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밝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지난해 보다 8억원이 증액된 29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5개 유형 33개 사업을 진행, 156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니어클럽 등 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노력해 좀 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께 폭 넓은 일자리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시의 노인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시, 충주시니어클럽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충주시 노인복지관의 은빛환경지킴이사업은 우수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진광호 기자 jkh04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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